가죽공예 실(thread)의 종류
Leather Tools 2018. 3. 20. 10:21 |1. Wax Thread (왁스사)
1-1. Lin Cable(린 카블레)
화학적인 실이 아닌 자연사 이다.
린넨사의 한종류 이다.
프랑스 에르메스 장인들이 주로 써서 유명해진 실로서 비즈왁스를 미리 칠해서 스티칭해야 실이 꼬이지 않는다.
주로 새들스티치를 이용한다.
3개의 실을 한개의 실로 꼬아 있고, 이렇게 꼬인실 3개가 다시 한개의 실로 꼬여 있다. 즉 9개의 실로 꼬아 만든 천연사 이다.
대개 432와 532의 굵기를 주로 많이 사용한다. 숫자가 작을수록 실이 두꺼우므로 432가 더 두껍다.
(832, 632, 532, 432, 332)
532는 주로 가방에 많이 사용합니다.
- 332의 두께가 0.77mm
- 432의 두꼐가 0.63mm
- 532의 두께가 0.57mm(비니모 MTB 5호와 유사)
- 632의 두께가 0.51mm
- 832의 두께가 0.43mm
가격은 250미터 한개 콘이 3만원 후반대로 고가이다.
1-2. Camp Bell(캠벨)
린 카블레의 경쟁사 제품이다. 이 실역시 린넨사이므로 왁싱해서 사용해야 한다.
실의 두께에 따른 명칭은 린 카블레와 동일하다.
가격은 한콘당 2만원 후반대로 역시 고가이다.
1-3. Coats Barbour(고츠바버)
이 실 역시 린넨사로서 왁싱해서 사용해야 한다. 가격은 2만원 초반대로 알고 있다.
1-4. Serafil (세라필)
린넨사가 아니지만 왁싱해서 사용해야 하는 실이다.
원산지는 독일이며 요즘은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 실은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은 실이다. 왁싱해야 하고 실히 잘 끊어지고 잘 풀려서 사용하기 불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비니모 시리즈 이다.
2. 무 왁싱사
2-1. 초사
실에 미리 초칠이 되어 있는 실이다. 주로 베지터블 제품에 많이 사용하였지만 초실량이 심해서 끈적임이 심해서
취급이 어렵고 실의 두께도 두꺼워서 베지터블 큰 제품에만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소품에는 사용이 부적합하다. 또한 제품화 후에 실에 떄가 많이 따는 단점으로 요즘 사용량이 적다.
2-2. 편직사
실 두께가 두꺼운 실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초실을 하면 바로 초사가 된다. 왁싱을 안하고 사용도 가능하다.
주로 바이크류의 새들백등에 사용이 많이 된다.
2-3. Vinimo MBT (비니모 MBT)
폴리에스테르로 개발된 합성사 이다. 공장에서 실 제조시 실의 중간에 본딩이 되어서 나오는 실이라 왁싱을 안해도 실이 덜 꼬인다.
이 실이 나오기 전 제품이 일반 비니모 인데 일반 비니모는 미싱사로 개발되었고 실 꼬임의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일반 비니모를 개량하여 개발된 것이 MBT 이다.
원산지는 일본이며 미싱에 최적화되어 개발된 실이다. 실은 은은한 광택이 나서 제품이 고급져 보인다.
또한 합성사 이므로 실이 매우 튼튼하다. 실의 종류는 1호, 5호, 8호가 주로 사용되며 실 번호가 크면 실이 얇아지는 것은 같은 원칙이다.
2-4. Vinimo Super Sew(비니모 슈퍼쏘우)
비니모 MBT의 수출용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제조사는 MBT와 슈퍼쏘우 모두 나가이요리토사가 제조사이다.
그런데 판매를 BMT는 오토이토사에서, 수퍼쏘우는 나가이요리토사에서 한다. 즉 슈퍼쏘우는 OEM 브랜드 이다.
우선 실의 색상 번호가 다르다.
2-5. Mara, Tear (마라, 테라)
독일의 구터만 회사에서 마라와 테라라를 하고 있다. 비니모와 같이 폴리계열의 합성사 이다.
잘 사용이 안되서 알려진 바가 적다.
2-6. Sinew (시뉴)
미국이 원산지 이다. 원 시뉴는 고래 힘줄로 만들어진 실로 알려져 있으나 요즘은 합성사로 나온다.
굵기가 두껍고 두께가 일정치 않다고 한다. 사용중 실을 손가락으로 돌돌 말아줘서 실의 두꼐를 일정하게 만들어 줘야한다.
생지가죽 초기에 사용되었던 실이라고 한다. 일본의 전통 통가죽 공예가들이 시뉴를 사용하는 것을 볼수가 있다.
* 기타 정보
- Wax : 꿀벌의 벌집에서 추출하여 만들어진 왁스
실의 꼬임을 방지해 주기 위해서 왁스를 실에 칠하여 사용
가죽 단면 처리용으로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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